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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퀘르뱅병! 모르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름이 조금 생소하시죠? 이름이 사실은 사람 이름입니다.

 

프랑스 사람 이름이고 프랑스어라서 이렇게 말이 어렵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손에 생기는 건초염입니다.

 

이름도 생소한 '드퀘르뱅병' 어떤 질환인가요?

 

건초염이란 손이나 손목을 많이 쓰게 되면 그로 인해서

특히 엄지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 그리고 팔로 올라오는 힘줄의

 

반복된 자극, 스트레스 인해서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에서

주변 조직의 신경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서 통증을 일으키는 병

이게 드퀘르뱅병 입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아무래도 컴퓨터 작업이랑 스마트폰 작업 

그리고 요즘 코로나사태로 인해서 택배를 많이 하시는데요

 

무거운 물건을 계속 들게 됐는데 실제로 손의 기능을 보면

이 엄지손가락이 50%를 차지합니다.

 

두 번째 손가락이 20%, 나머지 각각 3,4,5번이 10%, 10%, 10% 

그래서 총 100% 기능을 발휘하는 겁니다.

 

그런데 엄지손가락이 50%를 발휘하다 보니까 잡는 거며,

끄는 거며, 드는 거며 다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러니까 엄지손가락을 이루고 있는 힘줄

두 개가 있는데 이 두 개가 항상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는데

 손목에는 힘줄 여섯 개가 있습니다.

 

6개 구역인데요 쉽게 생각하면

첫 번째 구획에 두 개의 힘줄이 있습니다.

 

한 지붕 두 가족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지붕 두 가족이 사이좋게 잘 지낼 때는 편안하겠지만

 

또 가족이다 보니까 서로 다툴 수도 있죠 똑같다 생각합니다.

다른 한쪽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지게 되면

 

그 한 지붕 두 가족이 쾅쾅 다투듯이 이 힘줄 두 개가

서로 마찰을 하게 됩니다.

 

마찰하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붓고 또 크기가 부풀어지면

주변 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그래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

 

가족들도 가끔씩 봐야 안 싸우잖아요?ㅎㅎㅎㅎ

또 현대시대에 스마트폰이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없으면 안 될 정도로 24시간 우리 곁에 같이 있는데요

사실 스마트폰 같은 경우는 과도하게 사용되지 않으면

 

손목에 하중이 많이 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연관이 크게 있다고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예를 들어서 5시간 10시간 이렇게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분명히 손목에 무리가 오게 돼있다고 합니다.

 

이런 질환들 같은 경우는 결국 얼마나 장기간 스트레스를

많이 가게 되느냐 이거에 따라서 질환이 더 악화되기도 하고

 

악화되지 않기도 하니까요. 일정 부분 요인은 있지만

아주 큰 요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은 어깨나 목에도 좋지 않으며

적당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손목건초염

 

 

 

드퀘르뱅병 증상은?
  • 손목 주변이 저리거나 욱신거린다.
  • 손을 굽히거나 펼칠 때 통증이 더욱 악화된다.
  •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 딱딱 소리가 들린다.
  • 물건을 잡을 때, 엄지손가락에 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테니스와 배드민턴처럼 라켓을 움켜쥐는 운동 같은 경우에도 드퀘르뱅병이 발생하기 쉬우며

평소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 손을 많이 쓰는 일을 하는 분들에게도 발병률이 높아 주의하셔야 합니다.

 

드퀘르뱅병은 워낙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할 때 증상들을 살펴봐야 합니다.

컵을 들었을 때 손묵이 아래로 꺾이면서 엄지손가락 쪽 손목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서둘러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드퀘르뱅병 치료가 가능할까요?

 

생업이 걸리신 분들은 안 쓸 수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빨리빨리 병이 있는데요

 

이런 병 같은 경우에는 제일 중요한 게 휴식입니다.

쉬면은 좋아집니다.

 

근데 실제로 현대 사회 살아가는 사람들이

바쁜 이 생활 속에서 쉴 수가 없는 게 현실인데요

 

그러니 치료가 항상 불완전하게 되고 불완전하니까

재발을 잘하게 되고 재발을 하게 되니까 치료기간이 또 길어지는 겁니다.

 

그렇게 악순환이 반복되는 건데요 고리를 끊는 게 필요한데

쉽게 잘 안 되는 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치료는 보존적 치료를 먼저 하는데요.

약물치료를 한 후에 물리치료, 충격파치료라든지

 

이런 치료를 하게 되고 ,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스테로이드를 갖다 이용한 병합 주사요법을 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주사요법 같은 경우는 효과는 굉장히 빠른데요

드라마틱하게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런 주사 요법을 자꾸 하시게 되면 힘줄의 변성 이라든지

조직이 안 좋게 바뀌는 그런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사보다는 평소에 가정에서 하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평소 예방법은 있을까요?

 

사실 안 쓰면 제일 좋은데 이런 질환 같은 경우는 단기간에 과도하게

스트레스가 갔을 때 가장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중간중간에 마사지를 해 준다든지 과도하게 썼다고 하면은

좀 휴식을 해 준다든지 이런 게 사실 필요합니다.

 

드퀘르뱅병 즉 손목의 건초염은 현대사회가 낳은 어떤 질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일할 때 많이 쓰셨으면 집에서라도 좀 휴식을 취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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